[소치]모태범 500m 1차 레이스서 가토 조지와 정면충돌

기사입력 2014-02-10 00:39


6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의 훈련이 열렸다. 모태범이 훈련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06.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모태범(25·대한항공)이 일본의 간판 가토 조지(29)와 정면 충돌한다.

모태범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 추첨에서 18조의 아웃코스에 배치돼 인코스의 가토와 함께 레이스를 출발한다. 호적수다. 한-일전이다. 어차피 금메달 경쟁을 펼쳐야 할 상대다. '미완의 대기'에 불과했던 모태범은 밴쿠버 대회에서 우승 후보 가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토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전히 박빙이다. 지난해 12월 9일 월드컵 4차 대회 500m에서 1000분의 2초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모태범이 34초876, 가토는 34초878을 기록했다.

올시즌에 둘은 같은 레인에서 달려 본 적은 없다. 금메달을 두고 다툴 나가시마(일본), 미헐 뮐더르(네덜란드), 로날트 뮐더르(네덜란드), 쿠즈네초프(러시아) 등보다 먼저 레이스에 나서는 것도 호재다. 조금이라도 덜 패인 빙판 위를 달려 변수를 줄일 수 있다.

미헐 뮐더르와 나가시마가 모태범에 이어 19조에서 달리고, 로날트 뮐더르와 쿠즈네초프가 마지막 20조에 배치됐다. 모태범과 함께 출전하는 이강석(29·의정부시청)은 미르코 넨치(이탈리아)와 함께 10조에 배치, 아웃코스에서 1차 레이스를 벌인다. 단거리 유망주 김준호(19·강원체고)가 5조 아웃코스에서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출발하고, 대표팀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은 3조 아웃코스를 뽑아 하랄즈 실로우스(라트비아)와 맞붙는다.

남자 500m는 11일 오후 10시 막이 오른다. 무대는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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