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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대표 선수들만 들어오면 문제없어."
특히 뜻하지 않은 윤영선의 복귀가 박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박 감독은 1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서 현대축구의 흐름을 따라 스리백(3-back) 전술을 가다듬고 있다. 박진포 윤영선 임채민 이요한 장석원 등이 스리백을 구성할 자원들이다.
박 감독의 예상대로, A대표들과 외국인공격수가 7일 합류하자 팀이 달라졌다. 이날 딜라 고리(조지아)와의 연습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한층 여유로운 동계훈련을 보내고 있는 박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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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포항과의 최종전 재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울산은 김신욱과 하피냐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했고, 까이끼마저 시즌 아웃돼 반쪽짜리 전력으로 최종전을 치렀다. '차-포'를 모두 떼고 경기를 한 결과는 0대1 석패였다. 마지막 30초를 버티지 못했다. 통한의 결승골을 얻어맞아 우승의 꿈을 날려버렸다.
그래서 조 감독은 플랜B를 준비 중이다. 부상 중인 까이끼는 개막전까지 투입이 어려워 보이지만, 하피냐는 건재하다. 하피냐를 원톱에 두고 미드필더들의 티키타카로 포항을 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오른쪽 풀백 이 용의 빈 자리는 일본 J-리그 요코하마 출신 정동호로 메울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세밀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시험대에 오르게 된 조 감독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