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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20·한국체대)이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선전했다. 역대 최고 성적의 빛이 보이고 있다.
신림고에 재학 중이던 2012년 여름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강광배 부회장의 지도를 받아 스켈레톤에 입문한 윤성빈은 불과 1년 반의 훈련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데 이어 이날 깔끔한 레이스를 펼치는 등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첫 올림픽이라는 긴장된 상황에서도 겁없이 출발선을 박차고 나선 윤성빈은 전체 출전 선수 중 다섯 번째로 빠른 4초66의 스타트 기록을 작성하며 힘차게 1차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직 조종술이 미숙한 탓에 본격적인 레이스에서는 다소 가속도가 떨어졌지만 전체 15위인 57초54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트랙에 익숙해진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는 스타트 기록을 4초65로 약간 단축하고는 1차 레이스보다 0.5초 이상 빨라진 57초02를 찍었다.2차 레이스 기록만으로 따지면 공동 9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기록이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