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금맥 캔 女쇼트, 다음 목표는 다관왕

기사입력 2014-02-18 20:37


18일 오후(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이 열렸다.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18.

18일 여자 3000m 결선에서 금맥의 물꼬를 튼 여자 쇼트트랙의 다음 목표는 8년만의 '다관왕 탄생'이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다관왕은 3번 있었다. 그 중 2번은 전이경이었다. 전이경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모두 1000m와 3000m 계주를 석권하며 2대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는 고기현이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 대회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고기현은 3000m 계주에서는 나서지 않으면서 다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2006년 토리노대회에서는 3관왕이 나왔다. 진선유가 1000m와 1500m,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 유일의 올림픽 3관왕이었다.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는 한국이 노골드에 그쳤다.

이제 여자 대표팀에게 남은 것은 1000m다. 18일 3000m 계주 결선에 앞서 열린 1000m 예선에서 김아랑과 심석희 박승희 모두 안정적으로 준준결선에 진출했다. 준준결선부터 결선은 모두 21일 열린다. 김아랑 심석희 박승희 가운데 누구라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다관왕에 오를 수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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