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한국은 이번 소치 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인 선수 71명을 파견했다. 임원 49명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한국은 메달 12개(금 4개·은 5개·동 3개)를 수확, 2006년 토리노·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치(러시아)= 사진공동취재단/ 2014.02.08.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옥에 티'였던 미완성 오륜기가 폐회식에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18일(이하 한국시각) 드리트리 코작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 국영 스포츠통신사 'R-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폐회식에서는 개회식 도중 발생한 오륜기 사고를 다시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륜기 사고는 8일 대회 개회식에서 벌어졌다. 올림픽 상징인 오륜기가 피시트 스타디움을 수놓을 예정이었다. 소치동계올림픽의 오륜기 콘셉트는 눈꽃이었다. 그러나 왼쪽 첫 번째 눈꽃 링부터 순서대로 꽃을 활짝 피우며 오륜기의 동그란 원으로 변해가던 중 오른쪽 끝의 눈꽃 링이 끝내 펴지지 않는 사고가 일어났다.
일각에서는 아메리카 대륙을 의미하는 마지막 원이 펴지지 않은 것에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코작 부총리는 "우리는 폐회식에서의 실수를 반드시 만회할 것"이라며 명예회복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