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의 김연아가 20일(현지 시간) 오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싱글 프리 경기를 마친 후 석연찮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경기 직후 이어진 플라워 세리모니에서 취재진의 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1.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판정 결과의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2일(한국시각) 오전 10시 현재 총 733명이 미국 NBC 방송의 여론조사에 참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에 동의하냐'는 질문에 7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미국 NBC 방송의 '투데이 쇼'는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 여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574명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동의한다'는 응답자는 159명이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대표 그레이시 골드는 이번 판정 논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4위에 오른 골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점프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김연아는 성숙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면서도 "이번엔 소트니코바가 이겼지만, 또 다른 대회에서라면 김연아가 이길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