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대표팀의 김연아가 21일(한국시간) 오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싱글 프리 경기를 마친 후 석연찮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쳤다. 경기 직후 이어진 플라워 세리모니에서 소트니코바의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소치(러시아)=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2.21.
'소트니코바 실수에도 후한 점수, 비매너 행동까지 논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가 김연아(24)의 인터뷰 도중 갑자기 자리를 뜨는 행동으로,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는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연아는 심판 판정에 생각을 밝힌 뒤,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런데 갑자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가져온 러시아 국기를 챙기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기자회견장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김연아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돌발 행동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기자회견을 할 때 먼저 와서 인터뷰하고 있던 선수가 자신의 차례를 마치면 양해를 구한 뒤 나가게 돼 있다. 하지만 아델리나 코스트바는 어떤 양해도 구하지 않은 채 김연아의 인터뷰 도중 갑자기 자리를 비우는 비매너를 보였다.
김연아는 앞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144.19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약간 흔들리는 실수를 범했음에도 김연아의 세계 최고 기록에 육박하는 시즌 최고점 149.95점을 기록, 몰아주기 편파 판정에 대한 국내외 언론사 및 피겨 팬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소트니코바 기자회견장 비매너 행동 및 소트니코바 실수 영상 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트니코바 실수, 저걸 심판들이 못 본거야?", "소트니코바 비매너, 볼수록 얄밉네", "소트니코바 기자회견장 비매너, 러시아 완전 비호감이다", "소트니코바 기자회견장 비매너, 왜 저러는 걸까?", "소트니코바 기자회견장 비매너, 아주 기고만장 하다", "소트니코바 실수, 인정할 건 인정하자 러시아", "소트니코바 실수, 말도 안되는 점수", "소트니코바 실수, 심판들 제 정신이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