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해서웨이 꺾은 뒤 “대한독립 만세” SNS에 3.1절 감격 인증샷

기사입력 2014-03-02 10:31



'김동현 KO승'

김동현(33, 부산 팀매드)이 KO승을 거둔 후 감격적인 '삼일절' 세리모니를 선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김동현은 1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in MACAU' 웰터급 경기에서 존 해서웨이(26, 미국)에 3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특히 김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마디만 하겠다. 오늘은 삼일절(3.1절)이다. 광복을 위해 순국선열 하신 분들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 한번만 외치겠다. 모두 외쳐주십시오. 대한독립 만세"라고 외치며 감동을 전했다.

김동현은 경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마카오 원정대 승리, 대한민국 만세!"라며 삼일절과 관련된 감격 소감과 사진을 게재해 많은 성원을 받고 있다.

이날 김동현은 1라운드부터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해서웨이에 연달아 명중시켰다. 하지만 해서웨이 역시 니킥과 테이크다운으로 맞섰다. 1라운드 후반 다시 왼손 펀치를 작렬한 김동현은 해서웨이를 넘어뜨린 뒤 파운딩 자세로 펀치를 쏟아냈다. 김동현은 우세한 경기를 하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역시 김동현의 우세였다. 김동현은 상대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중국관중들도 김동현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을 실어줬다.

김동현은 3라운드 4분을 남기고 특유의 '스턴건' 스핀 엘보우로 해서웨이를 단숨에 실신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동현은 이날 경기 보너스로 5만 달러(한화 약 5천 3백만 원)를 손에 넣었다.


2008년 UFC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이벤트를 치른 김동현은 UFC 통산 10승 2패 1NC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며 아시아 최다승인 13승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김동현의 최종목표인 타이틀 도전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날 남의철(32 강남팀파시)도 일본 토쿠도메 카즈키(26)를 상대로 2대1 판정승을 거두며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 환상적이네",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 역시 스턴건이다",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 승리 소감도 개념있다", "김동현 해서웨이 경기, 대박이다", "UFC 김동현 남의철, 두 선수 모두 승리 축하해요", "UFC 김동현 남의철, 둘 다 흥해라", "김동현, 경기 소감 듣고 눈물 날 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