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처음으로 스위스 꺾었다

최종수정 2014-03-19 13:38


여자 컬링 대표팀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캐나다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 7차전에서 스위스를 9대2로 완파했다. 한국이 세계컬링연맹 랭킹 4위의 강호 스위스를 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스위스에 승리하겠다며 설욕을 다짐해 왔다. 기대 이상의 압승으로 이 다짐을 현실로 만들었다. 4-2로 앞선 8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단숨에 5점을 획득, 스위스의 백기를 받아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체코(세계랭킹 15위)와의 경기에서도 8대5로 이겼다. 전날 러시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연승을 달린 한국은 5승2패를 기록, 2년만에 다시 한번 4강 신화를 재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은 20일 캐나다(세계랭킹 2위), 독일(세계랭킹 11위)와 예선 8∼9차전을 벌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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