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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4관왕' 손연재가 후프-볼 2종목에서 중간순위 5위를 달리고 있다.
손연재는 12일 새벽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펼쳐진 국제체조연맹(FIG) 페사로리듬체조월드컵에서 총점 35.500점(후프 18.100점, 볼 17.400점)을 받았다. 후프에서 18.100점을 찍으며,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1위 야나 쿠드랍체바(37.300점), 2위 마르가리타 마문(37.183점, 이상 러시아), 3위 안나 리자티노바(36.066점, 우크라이나), 4위 멜리티나 스타니우타(35.733점, 벨라루스)에 이어 중간순위 5위에 올랐다. 직전 리스본월드컵 리본 종목에서 기록한 17.950점을 뛰어넘었다. 안정감 있는 연기로 시즌 첫 18점대를 찍었다. 지난해 8월 상트페테르부르크월드컵 결선 리본 동메달 당시 기록한 18.066점을 뛰어넘는 개인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해 시즌 후반기에 숙련도, 완성도가 올라가며 18점대를 기록한 반면, 올해는 시즌 3번째 대회만에 18점대 최고점을 찍으며 연습량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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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곤봉, 리본 두종목 역시 실수, 집중력, 체력과의 싸움이다. 리본은 올시즌 초반부터 손연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이다. 아라비아풍의 '바레인' 음악에 맞춰 소녀에서 여인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디션 난조를 보였던 첫대회 독일 슈투트가르트월드컵에서도 이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리스본에서는 17.950점의 최고점수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듬체조의 고수들이 총출동한 페사로월드컵에서 손연재가 첨예한 경쟁을 뚫고, 2회 연속 개인종합 메달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