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본격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준비 착수

기사입력 2014-04-28 14:57


강원도가 본격적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강원도는 28일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올림픽 경기장 건설 관련 브리핑을 하고 대회에 필요한 13개 경기장을 친환경, 선수·경기중심으로 고려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설상경기장 8곳과 빙상경기장 5곳 중 설상 경기장 5곳은 기존 경기장을 활용하고 스노보드와 컬링 등 2곳은 보완할 예정이다. 알파인 스피드와 봅슬레이, 루지·스켈레톤,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쇼트트랙, 아이스하키Ⅰ·Ⅱ 등 6곳은 신설한다. 사업비는 국비 5245억원, 지방비 1748억원을 합해 총 6993억원이다.

모든 경기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스키연맹(IFS)의 국제시설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강원도는 연말까지 대부분의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5월 착공해 2016년 10월 모든 공사를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장은 평창마운틴클러스터와 강릉코스탈클러스터에 나누어 들어선다. 평창마운틴클러스터의 용평리조트에는 알파인 테크니컬, 알펜시아리조트에는 봅슬레이와 루지, 스켈레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바이애슬런 경기장을 조성한다. 보광휘닉스파크에는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경기장을, 정선 중봉에는 알파인 스피드 경기장이 들어선다. 강릉코스탈클러스터 내 강릉스포츠콤플렉스에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아이스하키Ⅰ, 컬링 경기장을 조성하고 관동대학교에는 아이스하키Ⅱ 경기장을 건립한다.

강원도는 이제 평창올림픽까지 준비 시간이 4년여 정도밖에 남지 않은 만큼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조직위와 함께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조규석 강원도 동계올림픽 추진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진입도로 건설 등 올림픽 지원기반 구축에 본격 나서겠다"며 "성공적인 대회로 남도록 전 강원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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