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월드컵, 오진혁-이승윤 男 결승서 맞대결

기사입력 2014-05-16 09:29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33·현대제철)과 세계선수권자 이승윤(19·코오롱)이 맞대결한다. 둘은 콜롬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양궁연맹(WA) 2차 월드컵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오진혁은 16일(한국시각) 개인전 4강전에서 카이룰 아누아르 모하마드(말레이시아)를 세트점수 7대3(27-27, 28-26, 30-28, 26-27, 29-28)으로 따돌렸다. 이승윤 역시 대표팀 동료 김우진(청주시청)을 6대2(29-29, 27-26, 29-26, 29-29)로 눌렀다. 결승전은 19일 열린다.

오진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우승하며 한국에 사상 첫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안겼다. 이승윤은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당시 경기에서 이승윤은 오진혁을 7대3으로 따돌렸다. 오진혁 입장에서는 설욕전이다.

판현, 김우진은 18일 모하마드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구본찬(안동대)은 16강전에서 후안 로드리게스(스페인)에게 연장전 슛오프 끝에 5-6으로 졌다.

여자대표팀도 선전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여자부 4강전에서 나탈랴 에르디니에바(러시아)를 6대2(29-25, 28-27, 25-27, 29-21)로 꺾었다. 주현정(현대모비스)은 4강전에서 리사 언루(독일)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6(27-27, 29-30, 26-28, 28-27, 28-27<9-9>)으로 졌다. 정다소미는 18일 언루와 결승전에서 맞붙고 주현정은 같은 날 에르디니에바와의 동메달결정전에 나선다. 이특영(광주광역시청)은 8강전에서 정다소미에게 2대6으로 패배했고, 장혜진(LH)은 32강전에서 사라 니키틴(브라질)에게 2대6으로 발목이 잡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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