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 볼 코치(호주 SPW 수영클럽 헤드코치)와 함께 진행중인 수영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 파일럿 테스트 결과 이다린 선수를 최종 선발, 후원 계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스포츠단은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1월부터 수영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1, 2차에 거쳐 호주 케언즈 TAS 수영클럽(헤드코치 토드던컨)과 브리즈번 SPW 수영클럽(헤드코치 마이클볼)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SK텔레콤은 '테스트에 참가한 총 4명의 선수(권세현, 김순석, 배다운, 이다린) 중 이다린을 최종 선발,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2016년 12월까지 훈련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다린의 배영 기록은 50m 29초16, 100m 1분2초00, 200m 2분13초03이다. 2008년 전국소년체전 배영 50m 1위, 2009년 전국소년체전 배영 50m 1위, 2009년 MBC배 전국 수영대회 배영 100m 및 지유형 100m 1위, 2010년 동아수영대회 배영 100m 1위, 2011년 전국소년체전 배영 100m 1위, 2011년 꿈나무 수영대회 배영 100m 1위 및 자유형 200m 1위, 2013년 MBC배 전국수영대회 배영 200m 1위 등 초등학교 때부터 전국대회 1위를 휩쓸어왔다. 2014년 3월 뉴사우스웨일스챔피언십 참가 전종목 최연소 결승 진출에 이어 2014년 4월 동아수영대회에선 MVP로 선정됐다. 대회 기록을 다섯 차례나 갈아치우며 금메달 3개(배영 50m·100m, 혼계영 400m)와 은메달 2개(계영 400m·800m)를 목에 걸었다. 하체 및 발목유연성과 빠른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A기준기록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이번 수영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SK텔레콤과 함께해온 볼 코치의 참여와 대한수영연맹의 지원이 병행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아마추어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마린보이' 박태환을 후원했고, 2003년부터 현재까지 대한펜싱협회 회장사를 역임중이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