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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스 팬 버스'가 독립리그의 새로운 명물로 등장했다.
지난 5월 31일 웨이브즈와 타이탄스의 경기 당시 처음으로 운영된 타이탄스 팬 버스는 그동안 타이탄스의 경기가 있는 날 비정기적으로 운행되어 왔다. 국내 거주의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이태원에서 출발하는 이 버스는 독립리그의 홍보는 물론 타국에서 아이스하키에 목말랐던 이들에게 가뭄 속 단비였다.
타이탄스 팬 버스가 운영되는 날은 상대 선수들에게는 '공포의 날'이다. 승패와 상관없이 타이탄스에는 열광적인 응원을, 상대팀은 물론 타이탄스의 페널티를 지적하는 심판에게까지 야유를 보내는 그들이 달가울 리 없다.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타이탄스는 비록 경기 종료 10초 전 터진 강경훈의 골에 아쉬운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리그 선두 인빅투스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분전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국독립아이스하키리그 김홍일 대표는 "국내 프로 스포츠마다 고유의 응원문화가 있다"며 "유난히도 습도가 높아 지내기 힘든 한국의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독립리그만의 아이스링크 응원 문화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타이탄스 팬 버스는 앞으로 독립리그 타이탄스의 경기가 있는 날 비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 정보는 독립리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