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가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에 실패했다. 단체전 금메달을 땄지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무너졌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수원시청)조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메드 아산-헨드라 센티아완조(세계랭킹 2위)에 1대2(16-21 21-16 17-21)로 졌다.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대회를 금 1개, 은 1개로 마쳤다. 이용대는 이전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복식에서 3위만 두 번 했었다.
1세트를 내주면서 출발이 불안했다. 2세트를 가져왔지만 3세트를 앞서 가다 역전을 허용한 끝에 패하고 말았다.
이용대는 "욕심을 부린 게 아쉽다. 첫 세트에서 뒤집혀서 내준게 두고 두고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 유연성은 "상대가 경기장 바람을 잘 이용한다. 네트 플레이에서 우리 보다 잘 했다"고 말했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