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열정, 투혼으로 전국민을 열광시킨 인천아시안게임 스타들이 '청와대 나들이'에 행복감을 나타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후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선수단을 청와대 연무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인천의 감동, 리우의 영광으로'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로 5회 연속 종합 2위를 수성한 한국선수단의 투혼과 열정을 치하했다. "얼마 전 신문에서 김재범 선수의 울퉁불퉁한 손 사진을 봤다. 여자양궁 이특영 선수가 출전권을 양보한 주현정 선수에게 금메달을 걸어준 장면, 뜨거운 동료애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모습도 감동적이었다"며 인상적인 장면들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신세대 선수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청와대 오찬 인증샷이 잇달아 올라왔다. 안방의 부담감과 메달의 중압감을 이겨낸 선수들은 대회 후 모처럼 만난 '청와대'에서 활짝 웃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손연재 김윤희 이다애 이나경(이상 리듬체조), 남현희, 오은석(이상 펜싱), 신종훈(복싱), 주현정(양궁) 등 선수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념사진을 찍어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