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민체력100’ 사업 막바지 순항 중

기사입력 2014-11-11 07:30


대한민국은 평균 수명 연장으로 급격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로 인한 사회적인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주거나 복지, 일자리 등 여러가지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하는 것은 바로 건강 문제다. 모든 국민의 치료나 간병, 요양 등을 복지적 차원에서 해결한다는 것은 분명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여는 최선의 방법은 국민들이 건강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나 사회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지원을 하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국민체력100' 사업을 진행중이다.

국민들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 '국민체력100'은 벌써 한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더 나은 2015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국민체력100' 사업성과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국민체력100' 사업은 2014년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의 만 19세 이상 성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사업을 만 13세 이상의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범운영했다. 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직영하는 대표 체력인증센터를 개설, 사업의 표준화 및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도 이바지했다. 지난 9월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각 센터에서 선발한 체력왕을 대상으로 하는 체력왕중왕전 및 일반인 대상 체력축제를 개최해 전국단위 사업 기반을 확립하고 사업 인지도를 높였다. 가장 큰 성과는 각고의 노력 끝에 국민체육진흥법이 일부 개정되며 '국민체력100' 사업에 대한 법적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이다. 법률 개정에 따라 '국민체력100' 사업의 확장은 더욱 탄력 받게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한발 더 도약하는 2015년을 맞이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쿠퍼연구소와 MOU 체결 및 컨퍼런스 개최

지난달 27일에는 제주시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 및 제주대학교에서 스포츠 의학 분야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의 'The Cooper Institute(쿠퍼 연구소)'의 연구진을 초대, '국민체력100' 한국인 건강체력 기준 개발 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인 건강체력 기준 개발과 보급에 대해 해외 선진사례 공유 및 '국민체력100 '사업에 대한 적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국민체력100' 사업이 국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였다. 한국스포츠개발원과 쿠퍼 연구소 양자는 이미 지난 7월 MOU를 체결하여 관련 연구방법론을 공유하고, 인적자원 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2015년 체력인증센터 공모 접수중

이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현재 2015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공모 접수 중에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접수중인 이번 체력인증센터 공모는 이번달 21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15년도 '국민체력100' 사업은 금년도 전국 21개소에서 전국 31개소로 10개소 더 확대하여 체력인증센터를 선정하며 신청서 접수가 끝난 후 현장실사 및 선정위원회를 통하여 내년 1월 최종 확정하게 된다. 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약 2억 원을 지원받아 2015년도 1년간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 공모와 더불어 다음 달 초에는 전국 체력인증센터 관계자 및 운동처방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2014년 국민체력100 성과보고 워크숍'을 통해 올 한해 사업을 뒤돌아보며,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국민체력인증센터



일반인들이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심폐지구력 측정(20m왕복달리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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