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400억 스포츠산업 펀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스포츠산업 펀드' 제도의 의의 및 활용 절차를 소개하고,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바라는 펀드 운용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포럼은 윤양수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장의 '스포츠산업 펀드 운용계획' 발제를 시작으로, 김민철 와이즈웰니스 대표의 '정보기술(IT)+스포츠 컨버전스(Convergence) 사업의 사례와 펀드 활용에 대한 의견', 이승호 케이티비(KTB)네트워크 상무의 '콘텐츠기업 성장에 펀드가 끼친 영향', 이태일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전무의 '스포츠산업과 자본시장, 증권회사의 역할'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 후 종합토론에서는 홍길표 백석대 교수를 좌장으로 '스포츠산업 펀드를 활용한 스포츠 비즈니스 창출 방향과 스포츠산업펀드 조성 및 투자조합 운영에 따른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스포츠산업 펀드'를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산업 펀드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지원하고, 산업계에서도 펀드의 운용 방향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는 만큼, 이날 포럼에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