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은 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35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기록 달성(10초23)에는 실패했지만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서도 10초35로 대회 기록(종전 10초48)을 바꿔놨다. 조규원(24·울산시청)은 10초70으로 2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는 김민지(20·제주도청)가 11초83으로 1위에 올랐다.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은 7m73을 기록하며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정순옥(32·인천시청)이 6m19로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이윤철(33·대전광역시청)은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69m70로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