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 제패기념 2015년 서울컵 국제 핸드볼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임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5일 서울 송파구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프랑스 클럽팀 이시 파리를 맞아 38대21로 완승했다.
경기 시작 8분 동안 이시 파리를 무득점으로 묶은 한국은 권한나 김진이 류은희 등의 연속골로 6-0으로 앞서나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한때 19-9, 10골 차까지 앞선 한국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한 끝에 17골 차 완승을 마무리했다. 유소정은 11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경기 MVP에는 유소정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