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236위·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창 프로 서키트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4강전에서 김영석(586위·한솔제지)을 2대0(6-3, 6-2)으로 제압했다. 이덕희는 결승에서 미켈리스 리비에티스(859위·라트비아)를 상대한다. 이덕희는 퓨처스 대회 단식에서 통산 여섯 차례 우승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ITF GLF오픈 단식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에서 권순우(1092위·마포고)는 김청의(459위·안성시청)를 2대0(6-3, 6-3)으로 꺾었고 손지훈(1634위·건국대)은 밀리안 니에스텐(531위·네덜란드)을 역시 2대0(7-6<2> 6-3)으로 따돌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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