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스켈레톤의 기둥' 윤성빈(23·한국체대)이 IBSF(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세계선수권 1, 2차 시기에서 3위에 올랐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4초85라는 좋은 스타트를 보인 윤성빈은 두 번째로 빠른 레이스를 펼쳤다. 52초62. 선두와 0.12초차밖에 나지 않았다. 윤성빈은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19로 1위 마틴 두쿠르스(라트비아·1분44초64)에 0.55초차 뒤진 3위에 랭크됐다.
경기를 마친 뒤 윤성빈은 "1차 시기 스타트 때 실수를 해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주행이 좋았기 때문에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 반대로 2차에선 스타트는 좋았지만 주행이 아쉬웠다. 1, 2차 시기를 잘 생각하며 탄다면 3, 4차 시기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한신은 1, 2차 시기 합계 1분47초35로 20위를 기록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