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현(25·국군체육부대)이 2016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극동컵에서 한국 선수가 대회전 종목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동컵은 FIS가 주관하는 대륙컵 대회의 하나로 FIS 월드컵 다음 등급 수준이다.
경성현은 "이번 시즌 스키 강국인 유럽에서 훈련하면서 자신감이 생겨 경기를 잘 풀었다"며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도록 지원해주신 신동빈 스키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