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수영 안세현(21·SK텔레콤)이 접영 100m 한국기록을 새로 썼다.
안세현은 호주의 에마 맥키언(57초24),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지네테 오테센(덴마크·57초40), 호주의 앨리샤 쿠츠(57초53)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여자 접영 100m 세계기록은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55초64다.
접영 100m에서는 울산 효정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전국체육대회에서 59초32의 기록으로 생애 처음 한국기록을 깬 이후 매년 신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안세현은 SK텔레콤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박태환의 스승이었던 마이클 볼 코치(호주)의 지도를 받고 있다.
6일 접영 200m에 출전한 뒤 오는 4월 열리는 리우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준비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