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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는 '분석의 스포츠'다. 경주마의 최근 성적 및 나이, 기수의 역량, 부담중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어떤 말이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할지를 판단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세세한 경마 정보를 담은 경마정보지는 경마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기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2030세대를 고려, 한국마사회는 마이카드 2.0 앱을 통해 '우승 예상마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한국마사회 경마관련 정보전달 매체인 '오늘의 경주', '마이카드 2.0', '홈페이지' 등에선 찾아 볼 수 없었던 정보서비스인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해당 서비스 런칭을 위해 그동안 경마전문지 발생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했다. 그 결과 지난달 3개 경마전문지 발생사로부터 마이카드 2.0 우승 예상마 정보 제공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다만, 공정성 차원에서 정보제공출처(발행사)를 정확히 명시함으로써 우승예상마 정보 제공에 따른 시행체의 경마공정성 오해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29일부터 이용가능하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