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래퍼 타래 MAX FC '쇼미더맥스'에 응원

기사입력 2016-06-10 09:42


래퍼 타래가 MAX FC 04 '쇼미더맥스'에 응원을 보냈다. 사진제공=MAX FC

오는 2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메이저 입식 격투기 대회 MAX FC04 '쇼미더맥스'에 진짜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가 가세했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기획 초기부터 쇼미더머니에 대한 오마쥬 형태임을 밝힌 바 있다. 기획총괄 이호택 실장은 "쇼미더머니가 실력 있는 래퍼들을 오버그라운드로 끌어올린 계기가 된 것처럼 맥스FC 역시 진짜배기 선수들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무대가 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조 '쇼미더머니3' 이슈메이커 타래(김태호, 프로비트컴퍼니)가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힘을 더했다. 타래는 이번 맥스FC04 대회를 직접 참관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타래는 "격투기와 한국 힙합은 비슷한 점이 많다. 투지와 열정, 때론 치열한 배틀의 형태까지 닮았다. 평소에 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재야의 고수들이 열정과 노력을 다해 빛을 발하는 공정한 토너먼트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맥스FC 응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준비과정부터 다양한 기획과 컨셉트를 통해서 '완전히 새로운 격투기 무대'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선수들의 독특한 프로필 촬영, 화려한 대진뿐만 아니라 힙합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도 함께할 예정이다.

타래의 공연 합류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타래는 "대회의 열기가 제대로 끓어오른다면 함께 뛰어들어 즐길 생각도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더불어 "참가 선수들이 순수한 실력을 통해서 거듭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타래는 최근 신곡 '드라이버(Driver)'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계한 바 있다.

이번 대회의 티켓 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www.maxfc.tv)를 통해서 가능하다. MAX FC04 '쇼미더머니'의 메인이벤트는 베테랑 종합격투가 임준수와 떠오르는 입식격투기 신성 권장원의 헤비급 슈퍼파이트로 결정된 가운데, 태국의 강자 뎃분종페어텍스와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의 코메인 이벤트, 국내 경량급 입식 최강자 김상재와 대회 프랜차이즈 스타 전슬기가 출전하는 MAX FC 초대 남녀 챔피언 타이틀 토너먼트 4강전이 펼쳐진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6월25일(토) 전북 익산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3시 컨텐더리그가 시작되며, IPTV IB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게임부터 생중계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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