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평창주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장 중심 업무체제에 돌입했다.
이 위원장은 특히, 8월 리우올림픽 이후 전 세계의 이목이 평창으로 집중되는 만큼 강원 도민들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조직위는 경제올림픽과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과 평화올림픽이 되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성공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평창과 정선, 강릉 등 개최도시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한 마음으로 참여하고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김재원 체육정책실장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이제는 조직위와 강원도가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소통해 편리한 수송체계 구축 등 세부 서비스체계를 완성해야 한다"며 "정부도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인 만큼,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인들이 우리의 흥과 멋을 즐기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최근 준공된 조직위 주사무소는 총 157억 원이 투자돼 연면적 1만408㎡에 지상 3층의 철골모듈러 방식으로 신축됐으며, 700명이 근무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회의실, 종합상황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주사무소 개소에 따라 조직위는 앞으로 평창 주사무소(HQ : Headquaters)를 기반으로, 현재 강릉에 위치하고 있는 숙박국과 수송교통국, 정보통신국의 강릉사무소와 스마트워크센터 기능의 소규모 서울사무소로 운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