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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사전협의를 진행, 그동안 ETRI가 개발해 온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올림픽에 접목시킬 기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적용할 주요 기술은 ETRI가 그동안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면서 추진 중인 5G 디지털방송 인공지능 몰입형 콘텐츠 안전 등과 관련된 5개 분야이다.
김상표 시설사무차장은 "ETRI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적극 활용되면, 그 어느 나라도 보여주지 못한 성공적인 ICT올림픽이 구현되고 이를 통해 ICT 강국으로서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한층 더 높여주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조직위는 ETRI의 첨단정보통신기술들이 평창에서 펼쳐져 전 세계인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고, 해당 기술들이 안정적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결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