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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 하계올림픽 현장에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한민국을 널리 알릴 홍보관이 운영된다.
동계스포츠를 비롯해 대한민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평창 홍보관에서는 VR콘텐츠에 따라 의자가 움직이는 4DVR체험과 스키점프를 가상으로 체험하는 스키점프VR 등 다양한 가상현실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코파카바나 백사장을 향해 조성하는 야외공연장에서는 K팝과 태권도, 전통 국악, 비보이, 넌버벌 퍼포먼스 등의 공연을 하루 1~2회 진행, '한류'와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문화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리우데자네이루 4개 권역에서 올림픽 경기가 치러지는 점을 감안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한식, 태권도 등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이동형 홍보관'도 운영한다. 이동형 홍보관은 올림픽이 끝난 뒤 평창과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상파울루를 거쳐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도 운영될 예정이다.
평창 홍보관은 8월 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8월 21일 올림픽 폐막식까지 운영한 뒤, 9월 7일부터 18일까지 패럴림픽 기간에도 문을 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