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영(22·경북도청)이 역대 올림픽 경영 종목에서 결선 무대를 밟을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기대가 컸다. 김서영은 예선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한국기록(2분11초75)을 기록, 2조 1위이자 총 39명 중 10위로 준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올림픽 결선이란 더 높은 곳을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할 벽은 높았다. 이날 2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 김서영은 0.70로 스타트를 끊었다. 8명 중 세 번째로 빠른 출발 반응 속도였다. 50m 접영 구간에서 28초39로 3위를 기록한 김서영은 강점인 배영 구간까지 1분01초27로 4위에 랭크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