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김기정-김사랑조가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쉽게 역전패 했다.
3세트에서 김기정-김사랑은 초반에 3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차분하게 3득점을 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다시 3연속 실점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7-8까지 추격한 시점에서 내리 4실점하면서 고비를 맞았다. 김기정-김사랑은 14-20으로 뒤지던 막판 4연속 득점을 하면서 불씨를 살리는 듯 했지만 앨리스의 스매싱에 실점하면서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