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31·삼성전자)이 2016년 리우올림픽 경보 남자 20㎞에서 17위를 기록했다.
김현섭은 19일 열리는 경보 50㎞ 메달을 조준하고 있다. 최상의 몸 상태로 50㎞ 경기를 치르고자 20㎞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코스에 적응하고, 속도 조절 능력을 점검했다. 상대적으로 경쟁자가 많지 않은 50㎞는 동메달까지 노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날 금, 은메달은 중국이 휩쓸었다. 왕전(중국)이 1시간19분14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차이쩌린이 1시간19분26초로 뒤를 이었다. 댄 버드-스미스(호주)는 1시간19분37초로 3위에 올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