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선수가 1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예선경기에서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게 편파판정으로 패, 안한봉 감독이 항의를 하고 있다./2016.8.14/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k
김현우(28·삼성생명)가 3~4위 결정전에 올랐다.
김현우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빈양(중국)과의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패자부활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1회전서 옆굴리기로 2점을 획득하며 앞서갔다. 이어진 2회전서는 1점을 추가로 올리며 빈양을 제압했다.
로만 블라소프(로시아)와의 16강에서 판정 논란 속 패배를 거둔 김현우. 하지만 김현우는 블라소프가 결승에 오르면서 패자부활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