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주니어 변세종,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실패

기사입력 2016-09-24 11:21


변세종(화정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변세종은 24일(한국시각)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벌어진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대회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9.34점과 예술점수(PCS) 52.20점을 합쳐 101.54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48.87점을 받은 변세종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50.41점으로 총 2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3위에 올랐다.

변세종은 지난달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치러진 주니어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도 1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두 차례 대회를 모두 13위에 머물러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변세종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루프를 싱글로 처리한 것을 포함해 총 8차례 점프 과제 가운데 6개 점프에서 수행점수(GEO)를 따내지 못했다. 결국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176.15점)에 크게 부족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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