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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규(당진시청)와 정수남(강원도청)이 2016년 모로칸 오일 춘천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시종일관 치고 받는 난타전 끝에 정수남이 최지희를 세트스코어 2대0(6-3 7-5)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정수남은 지난 한국선수권대회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정수남은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웠는데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멋진 플레이를 펼쳐준 (최)지희 언니와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늘 성실하고 최선을 다 하는 선수로 오래오래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