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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은 지난 한 학기 동안 '뛰는 걸! 예쁜 걸! 멋진 걸!'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드림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학교체육에서 다소 소외돼 있는 여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불러내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
전선혜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는 "여학생의 체육활동 활성화는 그동안 체육활동에 소극적이었던 여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세부적으로는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까. 가락고등학교의 사례는 깊은 울림을 남긴다.
'미드림 프로그램' 현장을 돌며 아이들과 소통한 신보순 스포츠조선 부장은 "참여 학교의 반응은 대단히 긍정적이었다. 중요한 것은 '미드림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진행형이라는 사실"이라며 "시설과 프로그램, 예산 등의 행정적 방안과 현자의 관심, 열정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