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캐나다 윈저 WFCu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가운데)가 2-3위 선수들과 나란히 시상대에서 미소 짓고 있다 . 사진출처=국제수영연맹(FINA)
박태환(27·인천시청)이 캐나다 윈저쇼트코스세계선수권 남자자유형 200m 예선에서 전체 7위로 결선에 올랐다.
박태환은 8일 새벽(한국시각) 캐나다 윈저 WFCU 센터에서 펼쳐진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세계선수권 남자자유형 200m 9조 예선에서 1분44초09의 기록으로 전체 106명의 선수 가운데 7위로 결선에 올랐다. 대회 첫날, 2006년 상하이 대회 이후 10년만에 출전한 남자자유형 400m에서 한국선수 사상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건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박태환은 8일 오전 치러질 결선 레이스에서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