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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가 3팀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5000분의 1 확률을 뚫고 EPL 챔피언이 된 레스터시티는 사상 첫 UCL에서 16강에 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프랑스 리그1은 2팀을 배출했다. 터키 수페르리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등 중소리그의 몰락이 눈에 띈다.
이번 UCL 조별리그의 또 다른 특징은 최강 2위그룹의 탄생이다. '디펜딩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이 2위로 16강을 통과했다. 16강전은 각 조 1위가 시드 배정을 받은 뒤 추첨에 따라 다른 조 2위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레알 마드리드 등 결승급 대진이 줄줄이 성사될 가능성이 열렸다. 16강 추첨은 오는 13일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