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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수영영웅' 박태환(27·인천시청)이 남자 자유형 1500m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첫날인 8일, 2006년 상하이 대회 이후 10년만에 출전한 남자자유형 400m에서 한국선수 사상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대회 둘째날인 9일 남자자유형 200m에서 대회신기록,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박태환은 최장거리인 자유형 1500m 직후 곧바로 이어지는 최단거리 자유형 100m에서 4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