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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태극낭자들도 힘을 보탰다. 전날 열린 중국과의 4차전에서 슛아웃(승부치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챙긴 여자 대표팀은 새러 머레이(미국)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 전원이 응원에 나섰다. '맏언니' 이규선은 "한국이 꼭 이겼으면 하는 마음에 왔다"며 "무조건 이겼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선수 가족과 태극낭자 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 및 대한아이스하키 관계자 등이 대거 자리해 응원에 나섰다. '대~한민국'을 외치는 목소리에 선수들도 힘을 냈다.
삿포로(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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