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30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5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1경기 LG-KIA전에서 KIA가 LG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란 예상이 46.25%로 높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상대팀 LG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최근 삼성과 넥센에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투타에서 다소 무기력한 모습이다. 최근 분위기에서는 KIA가 앞서지만, 이번 시즌 9번의 맞대결에서 LG가 4승을 거두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2경기 SK-삼성전에서는 44.75%가 홈팀 SK의 승리를 예상했다. 40.48%는 원정팀 삼성의 승리에 투표했다. 나머지 14.76%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가 4~5점, 삼성이 2~3점을 기록할 것(5.29%)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기록했다.
야구토토 스페셜 53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6시20분 발매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