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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검객' 남현희(37·성남시청)가 경기도 용인 구간에서 평창 성화봉송주자로 나섰다.
남현희는 이날 용인대 삼거리를 달리며 평창을 향한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전달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현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남현희는 펜싱의 '팡트' 포즈를 선보이며 평창올림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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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는 이날 성화봉송 후 "우선 올림픽 성화봉송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해준 코카콜라에 감사한다"면서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선수들이 불굴의 투혼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스포츠의 짜릿한 감동을 선사해주길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