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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2020년 열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2020 세계탁구선수권을 유치할 경우 2020 도쿄올림픽 직전 대회의 반사이익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부산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ITTF에 2020 세계탁구선수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국제탁구연맹 집행위원회로부터 미국(새너제이),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평창동계올림픽에 국제연맹을 대표해 방한한 토마스 웨이커트 ITTF 회장은 "한국도 상당히 유력한 후보 중 하나"라며 긍정적인 기운을 전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