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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9세 신성' 함유성이 21세 이하(U21)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U21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선수 중 일본 선수가 7명, 비일본 선수는 북한 함유성이 유일했다. 일본 유망주들을 하나씩 꺾어내며 기어이 결승에 올랐고, 마지막 남은 삼베 코헤이까지 물리치고 우승했다.
'백전노장' 강문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주정철 북측 탁구협회 서기장이 대회 시작전 함유성에 대해 귀띔하더라. 우리나이로 스무살인 좋은 선수가 있다면서 북한 국내대회에서 선배들을 다 꺾고 아주 잘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함유성의 탁구는 아주 파워가 있고 깔끔하다. 실수가 적고 포어드라이브, 백드라이브 모두 강한 탁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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