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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 총 193개국이 참가를 신청했다.
특히 북한의 경우는 조직위와 FINA가 강한 의지를 갖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계속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엔트리 마감 결과 선수 2995명, 임원 1621명, 취재진 1365명, FINA 관계자 583명, 후원사 274명, 각국 연맹 298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 국가별 선수단 규모로는 미국이 242명, 중국 232명, 호주 229명, 이탈리아 204명, 러시아 174명 순이다. 개최국인 한국은 118명의 선수와 임원을 확정했다.
종목별 스타선수로 국내선수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FINA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서영이 출전,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도전한다. 또 국가대표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연거푸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임다솔도 출전한다. 또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우하람도 기대를 모은다. 우하람은 최근 스페인 2019 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엔트리에 등록하지 않은 16개 나라를 대상으로 FINA와 함께 광주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특히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해 개최 전까지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이번 수영대회를 남북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위상, 한반도의 평화, 광주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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