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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대구 대회에 출전할 ROAD FC YOUNG GUNS 파이터들이 모두 확정됐다.
이외에도 주목할 경기가 많다. 코메인 이벤트로 확정된 여제우(28·쎈짐)와 신지승(23·제주 팀 싸우쿠다)의 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여제우는 펀치 스피드와 힘을 갖춰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파이터. 신예 신지승은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6전 전승으로 프로 무대 데뷔전 기회를 얻은 뒤, 고향 제주도에서도 승리해 MMA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알렉세이 페도셰프(33·GERMES PROFFEE)와 신재환(36·팀피니쉬)의 경기도 화끈한 타격전으로 관심이 모아지는 매치다. 당초 알렉세이 페도셰프의 상대는 신승민(26·쎈짐)이었지만, 부상으로 교체, 신재환이 대신해서 맞선다.
최우혁(29·쎈짐)과 소얏트(26·팀 타이혼 향남)의 경기는 타격과 레슬링의 대결이다. 최우혁은 킥복싱 베이스의 타격, 소얏트는 키르기스스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탄탄한 그라운드 기술을 갖추고 있다.
타격과 그라운드의 대결은 2경기에서도 이어진다.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3·쎈짐)의 동생인 이정현(22·쎈짐)은 탄탄한 주짓수 실력으로 ROAD FC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황창환(23·팀 피니쉬)은 무에타이 밴텀급, 주니어 라이트급 챔피언, 킥복싱 라이트급, 웰터급 챔피언답게 타격이 뛰어나다.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의 만남이 어떻게 케이지 위에서 펼쳐질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대회의 포문을 열 1경기의 주인공은 김태성(25·싸비MMA)과 양지환(25·팀혼)이다. ROAD FC 센트럴리그에서 6승 1패를 기록, 재능을 보여준 김태성은 프로 무대에서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하다. 상대인 양지환은 타격이 강점. KPW -67㎏ 챔피언을 지냈으며 MMA 선수로 전향해 중소 단체에서 활약해왔다. 이번이 로드 FC 프로 무대 데뷔전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몰 ROAD FC 055 / 9월 8일 대구체육관
[페더급 타이틀전 이정영 VS 박해진]
[무제한급 크리스 바넷 VS 심건오]
[라이트급 난딘에르덴 VS 홍영기]
[플라이급 정원희 VS 에밀 아바소프]
[-53kg 계약체중 홍윤하 VS 김교린]
[웰터급 정윤재 VS 이형석]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 / 9월 8일 대구체육관
[플라이급 타카기 다이쇼 VS 윤호영]
[라이트급 여제우 VS 신지승]
[밴텀급 알렉세이 페도셰프 VS 신재환]
[무제한급 진익태 VS 오일학]
[라이트급 최우혁 VS 소얏트]
[밴텀급 이정현 VS 황창환]
[페더급 김태성 VS 양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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