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남자양궁의 간판 김우진(29·청주시청)이 '마의 32강'을 돌파했다. 남자개인 김제덕, 여자개인 장민희가 예상 밖 패배를 당했던 32강전이었다. 게다가 리우 올림픽에서 김우진은 32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1세트, 김우진의 선공. 10점으로 시작했다. 플리옹은 9점. 두번째 김우진은 8점을 쐈다. 플리옹은 다시 9점. 마지막 발. 김우진은 9점을 쏘면서 27점. 이때, 플리옹이 8점을 쏘면서 김우진이 1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김우진의 첫 발이 중요했다. 완전히 정가운데 박힌 완벽한 10점. 플리옹은 9점. 김우진은 다시 9점을 쐈다. 플리옹의 두번째 화살은 9점. 김우진은 9점을 쏘면서 28점. 결국 1점 차로 3세트 김우진의 승리.
4세트, 플리옹의 첫 발은 8점.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김우진은 정가운데를 맞추면서 X텐. 플리옹은 9점으로 응수했지만, 김우진은 두번째 발 9점. 플리옹은 세번째 10점. 9점만 쏘면 김우진의 승리. 10점이 들어갔다. 결국 김우진은 마의 32강을 통과했다. 쉽지 않았지만, 클래스가 달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