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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당진시청·61위)가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첫날 1단식에서 벨기에의 지주 베리스(115위)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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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규칙에 따라 5일 복식에는 한국 송민규(KDB산업은행·147위 복식랭킹)-남지성(세종시청·152위) 조가 벨기에의 요란 블리겐(53위)-잔더 질(55위) 조를 상대한다.
이번 한국과 벨기에 경기에서 이기는 국가는 16개국이 겨루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패하는 국가는 월드그룹 예선 1로 내려간다.
한국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과 2022년 등 지금까지 총 네 차례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출전한 바 있다. 올해 벨기에를 꺾으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세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과 벨기에의 상대 전적은 1990년 한 차례 만나 벨기에가 4대1로 이겼다.
첫날인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 2단식이 차례로 열린다. 5일에는 역시 오전 11시부터 복식과 3, 4단식 순서로 진행된다.
벨기에는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데이비스컵에서 세 차례 준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특히 고팽은 2017년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강호. 메이저 대회 단식 8강에도 네 차례 진출한 톱 랭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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