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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운한 스타와 겁없는 막내가 합심해 대한민국 양궁에 첫 아시안게임 혼성전 금메달을 안겼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양궁이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에거 챙긴 첫번째 '금'이기도 하다. 혼성전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당시 장혜진-이우석이 8강에서 몽골에 충격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이우석은 5년만에 바뀐 파트너와 함께 자카르타에서의 굴욕을 스스로 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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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이 '불운의 스타'라면 올해 스무살인 임시현은 '무서운 막내'다. 여자 대표팀 막내인 임시현은 랭킹 라운드에서 선배 안산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3일 개인전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해 7일 안산과 '집안싸움'을 남겨두고 있다. 여자 단체전까지 남아 3관왕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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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