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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대한민국 양궁이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1엔드, 한국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무려 59점을 기록했다. 단 한 발만 9점. 나머지는 모두 10점이었다.
반면 태국은 1, 2발에서 9점을 기록하면서 56점, 59-56, 3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갔다.
2엔드 한국은 약간 부진했다. 첫 발 7점을 쏘면서 총 55점, 태국은 57점을 쏘면서 추격을 전개했다. 3엔드 56-56, 팽팽하게 쏜 상황에서 한국은 4엔드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시안게임은 리커브와 활 양 끝에 도르래를 달아 쏘는 종목인 컴파운드에 각각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 양궁은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컴파운드는 아직까지 금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단체전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컴파운드 첫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